블로그가 개인 브랜딩에 좋은 이유

May 29, 2020 · 3 mins read

직장인허언이미지

요즘 직장인들의 대표 허언 중 하나로 등극한 말은 ‘나 유튜브할거다’이다. 유튜브로 유명해지고 돈 잘 버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너나 할 것없이 유튜브에 뛰어들고 싶어한다. 하지만 쉽게 시작하기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안다. 그러면 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블로그가 바로 그 정답이다. 많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의 기술블로그AB180의 기술블로그가 대표적인 예이다. 기술블로그를 통해 자신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자랑하고, 피드백을 통해 기술의 또 다른 발전을 만들고 있다. 저런 기업들처럼 거창한 기술을 뽐내는게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컨텐츠면 개인 브랜딩에 충분하다. 물론 전문적일수록 더 좋다. 자신이 관찰하고 공부한 것을 남기기도 하고(마케터의 기획 링크), 마케터의 관점에서 쓴 리뷰를 올리기도 하고(마케터뷰 링크) 일본어로 영어를 가르치는 블로그(A-go teacher 링크)도 있다. 개인 브랜딩에서 블로그가 좋은 점을 살펴보도록 하자.

글쓰기가 가장 쉽다.

인류가 문자를 발명한 이래 지식 전달과 습득 수단의 영순위는 단연 글쓰기이다. 이해되기 쉽게 글을 잘 쓰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의 지식을 글로 써 내려갈 수 있다. 그만큼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은 누구나 유튜버를 꿈꾸지만, 유튜브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영상편집능력이 필요하다. 영상을 잘 찍는 것도 어렵고, 많은 경우 영상을 위한 여러 장비를 구매해야 한다. 그에 반해 생각정리와 시간만 있으면 글을 쓸 수 있다. 또한 성능이 좋지 않아도 PC한대쯤은 있기 때문에 장비에 대한 부담도 없다.

다른 컨텐츠와 접목할 수 있다.

블로그는 필요한 경우 여러 컨텐츠와 접목시킬 수 있다. 텍스트는 기본이고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을 넣거나, 지루함을 환기시키기 위해 재밌는 사진을 넣기도 한다. 또한 글에 방향성과 크게 상관없지만 관심이 갈 수 있는 부분은 외부링크를 별첨할 수도 있다. 말하자면 컨텐츠 종합 선물세트 같은 느낌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용이 길어도 조금만 고민해보면 지루하지 않게 전달할 수 있는 접근방법이 생긴다. 반면 유튜브는 가만히 영상을 보고만 있으면 된다는 점은 좋지만 영상만으로 모두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외부링크를 통한 설명의 보완은 약할 수 있다.

정보 전달력이 높다.

다른 컨텐츠와 접목한 설명은 정보 전달력이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영상으로 된 컨텐츠나 사진 이미지가 글보다 이해되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보가 전문성을 띄고 복잡해 질수록 글을 보고 이해하는게 더 쉽다. 시나 소설은 음성으로 만들어진 컨텐츠를 찾을 수 있지만, 철학서를 음성으로 컨텐츠화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전문적 지식으로 인해 내용이 복잡하고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하는 경우, 글로 된 컨텐츠는 필수적이다. 좋은 글의 경우 목차를 보고 큰 그림을 그리고 이해에 들어가면, 글이 길어지거나 복잡해도 사고의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스크롤을 올려서 이전 내용으로 돌아가 반복해서 읽어볼 수도 있고, Ctrl+F로 지나간 내용을 다시 보기도 쉬워 정보 전달에 무척 용이하다.

검색 엔진에서 찾기 쉽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필요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검색해서 찾는다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사람들이 궁금한 점이나 필요한 점을 채우기 위해 찾는 곳은 검색엔진이다. 또한 자신을 브랜딩할만한 좋은 컨텐츠들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매체로 전달하기란 쉽지 않다. 검색하는 사람 입장에서나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나 블로그에 글을 써서 검색엔진에 노출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

우리가 흔히 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 볼 수 있는 광고 가득한 블로그가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나 전문지식으로 가득한 블로그는 개인 브랜딩에 큰 도움이 된다. 기업이 기술블로그에 올리는 컨텐츠의 내용에 의해 기업의 가치가 영향을 받는 것처럼, 블로그에 올리는 컨텐츠의 내용에 의해 내 가치가 평가받을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나만의 틈새시장을 찾아 블로그를 해보는건 어떨까?



comments powered by Disqus